스마트 텍스타일 전문기업 웨이브컴퍼니(대표 조나연)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비바 테크놀로지 2023"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My Global Village: Health Tech Solution"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유럽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이번 비바테크에서는 각 분야별로 국가를 대표하는 단 한 기업만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웨이브컴퍼니는 헬스테크 산업에서 새로운 개념의 기술을 선보이며, 각국 관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웨이브컴퍼니는 이번 행사에서 운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상을 예방하는 차세대 스포츠웨어, 웨이브웨어를 선보였습니다. 이 스마트 텍스타일 기술은 매우 얇은 전극과 와이어 형태로 전도성 실리콘을 원단 내부에 직접 코팅하는 방식으로 구현됩니다.
스마트 텍스타일 기술은 실리콘이 옷 내부에 얇게 접착되어 착용 시 실리콘의 형태가 느껴지지 않아 편안하고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며, 탁월한 내구성까지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웨이브웨어는 현재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웨이브컴퍼니 조나연 대표는 "전도성 실리콘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텍스타일 기술을 시작으로, 다양한 e-텍스타일 및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웨이브컴퍼니는 이미 게임 및 의료 산업에서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술력을 인정받아왔습니다. 2022년 유럽 최대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SLUSH 2022’에서는 신소재 ElecSil이 적용된 스마트웨어 ElecSuit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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